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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5.01 부활 제2주간 수요일(5/1)

말씀의 초대

천사가 밤에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데리고 나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자, 사도들은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친다(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외아들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신다(복음).

 

제1독서

<여러분께서 감옥에 가두신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5,17-26
그 무렵 17 대사제가 자기의 모든 동조자 곧 사두가이파와 함께 나섰다.
그들은 시기심에 가득 차 18 사도들을 붙잡아다가 공영 감옥에 가두었다.
19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밤에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데리고 나와 말하였다.
20 “가거라.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모두 백성에게 전하여라.”
21 그 말을 듣고 사도들은 이른 아침에 성전으로 들어가 가르쳤다.
한편 대사제와 그의 동조자들은 모여 와서
최고 의회 곧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원로단을 소집하고,
감옥으로 사람을 보내어 사도들을 데려오게 하였다.
22 경비병들이 감옥에 이르러 보니 사도들이 없으므로 되돌아가 보고하였다.
23 “저희가 보니 감옥 문은 굳게 잠겨 있고 문마다 간수가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어 보니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24 성전 경비대장과 수석 사제들은 이 말을 듣고
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며, 사도들 때문에 몹시 당황해하였다.
25 그때에 어떤 사람이 와서 그들에게 보고하였다.

“여러분께서 감옥에 가두신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6 그러자 성전 경비대장이 경비병들과 함께 가서 사도들을 데리고 왔다.
그러나 백성에게 돌을 맞을까 두려워 폭력을 쓰지는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6-21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9 그 심판은 이러하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20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1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자기가 한 일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독서에서 감옥에 갇혀 있던 사도들이 천사의 도움으로 풀려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복음을 전하다 갇혔기에 도망쳐야 할 텐데 이들은 또 같은 곳에서 복음을 선포합니다. 이들이 다시 잡힐 것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그것이 참된 진리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맛본 이들은 거기에서 얻는 행복 때문에 그 진리를 전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그 진리를 증언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고 하십니다(요한 18,37 참조).
오늘 복음에서 진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라고 선포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치 어두운 동굴에 비치는 한 줄기 빛처럼 우리에게 당신만이 참행복이라고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참행복으로 여기는 이들은 그 빛을 따라 어두운 동굴에서 나오게 됩니다. 분명 그분을 행복이라 믿지 않는 이들은 동굴에 머물 것입니다.
이렇게 심판이 이루어집니다. 그리스도께서 참행복이심을 믿지 않는 이들은 그분을 따르지 않습니다. 이것이 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알려 주신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갑니다. 진리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름이, 곧 복음을 선포함이 나의 유일한 행복이 될 때 오늘 독서의 사도들처럼 영원한 빛 속에 머물게 됩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1일 가톨릭교리(출처 : 가톨릭 청년 교리서 YOUCAT)

2. 하느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느님은 자유와 모든 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1-3)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사랑이 차고 넘칩니다. 그는 자신의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합니다. 그런 태도는 창조주에게서 배운 것입니다. 하느님은 신비로운 분이시지만, 우리는 그분에 관해 인간적으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느님은 '차고 넘치는'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를 창조하셨고, 당신의 끝없는 기쁨을 당신 사랑의 피조물인 우리와 나누고자 하셨습니다.

Posted by 에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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