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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06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8/6

 

나는주님께노래하리라305. 모세의 기도

말씀의 초대

다니엘 예언자는, 연로하신 분이 옥좌에 앉으시는데, 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고 머리카락은 깨끗한 양털 같다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는데, 그분의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인다(복음).
 

제1독서

<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었다.>

▥ 다니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7,9-10.13-14
9 내가 보고 있는데ㄴ
마침내 옥좌들이 놓이고 연로하신 분께서 자리에 앉으셨다.
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고 머리카락은 깨끗한 양털 같았다.
그분의 옥좌는 불꽃 같고 옥좌의 바퀴들은 타오르는 불 같았다.
10 불길이 강물처럼 뿜어 나왔다. 그분 앞에서 터져 나왔다.
그분을 시중드는 이가 백만이요
그분을 모시고 선 이가 억만이었다.
법정이 열리고 책들이 펴졌다.
13 내가 이렇게 밤의 환시 속에서 앞을 보고 있는데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나타나 연로하신 분께 가자
그분 앞으로 인도되었다.
14 그에게 통치권과 영광과 나라가 주어져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를 섬기게 되었다.
그의 통치는 영원한 통치로서 사라지지 않고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또는>

<우리는 하늘에서 들려온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 베드로 2서의 말씀입니다. 1,16-19
사랑하는 여러분,
16 우리가 여러분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재림을 알려 줄 때,
교묘하게 꾸며 낸 신화를 따라 한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위대함을 목격한 자로서 그리한 것입니다.
17 그분은 정녕 하느님 아버지에게서 영예와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존귀한 영광의 하느님에게서,
“이는 내 아들, 내가 사랑하는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하는 소리가
그분께 들려왔을 때의 일입니다.
18 우리도 그 거룩한 산에 그분과 함께 있으면서,
하늘에서 들려온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19 이로써 우리에게는 예언자들의 말씀이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날이 밝아 오고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어둠 속에서 비치는 불빛을 바라보듯이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졌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8ㄴ-36
그때에 28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29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
30 그리고 두 사람이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였다.
31 영광에 싸여 나타난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
32 베드로와 그 동료들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그분과 함께 서 있는 두 사람도 보았다.

33 그 두 사람이 예수님에게서 떠나려고 할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34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는데 구름이 일더니 그들을 덮었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제자들은 그만 겁이 났다.
35 이어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36 이러한 소리가 울린 뒤에는 예수님만 보였다.
제자들은 침묵을 지켜, 자기들이 본 것을 그때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독서는 모든 이의 재판관이며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연로하신 분으로 나타나, 세상의 주인인 “사람의 아들” 같은 이에게 왕권을 주시는 환시에 관한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종”으로서 겪으시는 수난 때에, 장차 영광스러운 심판관으로 오시는 “사람의 아들”의 표상을 당신 자신에게 부여하며 완성하실 것입니다.거룩한 변모 축일인 오늘, 모세와 엘리야가 나누는 거룩한 대화 내용을 전해 주는 루카 복음을 듣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전에 야이로의 딸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것을 목격한 세 제자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십니다. 주님께서 기도하실 때 그 모습이 영광스럽게 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올리브산에서 죽음의 고뇌를 겪으시기 전에, 죽음의 세력을 이기고 승리를 거두신 당신의 모습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십니다. 그 제자들은 장차 하느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승리를 목격하고, 믿음의 순수함으로 말미암아 부활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이때 말씀과 행위에서 능력에 찬 예언자들이며, 장차 오시기로 한 메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모세와 엘리야가 영광에 싸여 나타나서, 주님께서 세상을 떠날 일을 이야기합니다. 모세는 메시아의 예형과 그림자로서 율법을 나타내고, 엘리야는 메시아의 길을 준비한 인물로 예언을 나타냅니다. 둘 다 혹독한 시련을 겪었던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예루살렘에서 겪으실 당신의 수난과 죽음에 대하여 예언하십니다.곧 예수님께서 수난을 당하시고 돌아가시는 것은 하느님의 계획이며, 이는 하느님께서 성경과 율법과 예언자들을 통하여 오래 전부터 밝혀 주신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머지않아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탈출은 당신의 떠나가심, 곧 당신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주님을 믿는 이들에게 구원자의 수난은 특별한 찬양의 대상입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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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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