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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9.05 연중 제22주간 목요일(9/5)

 

나는주님께노래하리라421. 아베마리아 위로자시여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져 합당하게 살아가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시몬과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시자,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다(복음).
 

제1독서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구해 내시어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콜로새서 말씀입니다. 1,9-14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에 관한 9 소식을 들은 날부터
여러분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며 간청하고 있습니다.
곧 여러분이 모든 영적 지혜와 깨달음 덕분에
하느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져,
10 주님께 합당하게 살아감으로써
모든 면에서 그분 마음에 들고 온갖 선행으로 열매를 맺으며
하느님을 아는 지식으로 자라기를 빕니다.
11 또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능력에서 오는 모든 힘을 받아 강해져서,
모든 것을 참고 견디어 내기를 빕니다.
기쁜 마음으로, 12 성도들이 빛의 나라에서 받는
상속의 몫을 차지할 자격을 여러분에게 주신 아버지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13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구해 내시어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14 이 아드님 안에서 우리는 속량을, 곧 죄의 용서를 받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11
1 예수님께서 겐네사렛 호숫가에 서 계시고,
군중은 그분께 몰려들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였다.
2 그분께서는 호숫가에 대어 놓은 배 두 척을 보셨다.
어부들은 거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는 그 두 배 가운데 시몬의 배에 오르시어
그에게 뭍에서 조금 저어 나가 달라고 부탁하신 다음,
그 배에 앉으시어 군중을 가르치셨다.
4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5 시몬이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그렇게 하자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다.
7 그래서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고 하였다.
동료들이 와서 고기를 두 배에 가득 채우니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다.
8 시몬 베드로가 그것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말하였다.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9 사실 베드로도, 그와 함께 있던 이들도 모두
자기들이 잡은 그 많은 고기를 보고 몹시 놀랐던 것이다.
10 시몬의 동업자인 제베대오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그러하였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11 그들은 배를 저어다 뭍에 대어 놓은 다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수십 년 전 리어카에 강냉이를 싣고 시골 마을로 돌아다니는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그 아저씨는 빈 병과 쇠붙이를 모아 온 아이들에게 강냉이를 주었습니다. 어느 날 아저씨가 강냉이를 공짜로 나누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강냉이를 받을 그릇을 가져왔습니다.그런데 그 그릇의 크기가 다 달랐습니다. 아저씨는 그릇에 강냉이를 가득 채워 주었습니다. 작은 그릇을 가져온 아이는 큰 그릇에 강냉이를 받은 아이들에게 조금만 나누어 달라며 청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은총도 하느님의 자비를 믿는 정도만큼 받을 수 있습니다.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시몬 베드로와 동료들에게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 기적을 행하십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렇게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 것을 보고는 크게 겁을 먹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라고 말합니다.예수님께 부르심을 받아 일꾼으로 쓰이는 것은 엄청난 은총이지만 베드로는 그 은총을 감당할 그릇이 못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그들은 자신들의 모든 소유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사실 그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그릇의 크기를 가진 이들이었습니다.선물을 주는 사람은 그 선물을 받는 사람의 그릇 크기를 먼저 살핍니다. 운전도 못하는 아이에게 자동차를 선물할 사람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님께서도 우리가 지닌 믿음의 크기에 따라 은총을 나누어 주십니다.세상에서 주님의 은총을 가장 크게 받으신 분이 성모 마리아이십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시는 은총도 “아멘!” 하고 받으셨습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은총은 우리 각자의 믿음의 크기에 따라 주어집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Posted by 에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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