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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9.11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9/11)

 

나는주님께노래하리라437. 어머니의 노래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보시며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하고 말씀하신다(복음).

 

제1독서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여러분 안에 있는 것들을 죽이십시오.>

▥ 사도 바오로의 콜로새서 말씀입니다. 3,1-11
형제 여러분, 1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2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
3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4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
5 그러므로 여러분 안에 있는 현세적인 것들,
곧 불륜, 더러움, 욕정, 나쁜 욕망, 탐욕을 죽이십시오. 탐욕은 우상 숭배입니다.
6 이것들 때문에 하느님의 진노가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내립니다.
7 여러분도 전에 이러한 것들에 빠져 지낼 때에는 그렇게 살아갔습니다.
8 그러나 이제는 분노, 격분, 악의, 중상,
또 여러분의 입에서 나오는 수치스러운 말 따위는 모두 버리십시오.
9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옛 인간을 그 행실과 함께 벗어 버리고,
10 새 인간을 입은 사람입니다.
새 인간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모상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지면서
참지식에 이르게 됩니다.
11 여기에는 그리스인도 유다인도, 할례 받은 이도 할례 받지 않은 이도,
야만인도, 스키티아인도, 종도, 자유인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만이 모든 것이며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0-26
그때에 20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며 말씀하셨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21 행복하여라,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
너희는 배부르게 될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우는 사람들! 너희는 웃게 될 것이다.
22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면, 그리고 사람의 아들 때문에
너희를 쫓아내고 모욕하고 중상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23 그날에 기뻐하고 뛰놀아라.
보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그들의 조상들도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24 그러나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너희는 이미 위로를 받았다.
25 불행하여라,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
너희는 굶주리게 될 것이다.
불행하여라, 지금 웃는 사람들! 너희는 슬퍼하며 울게 될 것이다.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좋게 말하면, 너희는 불행하다!
사실 그들의 조상들도 거짓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영국이 낳은 최고의 기타리스트이자 가수인 에릭 클랩튼의 ‘티얼스 인 헤븐’(Tears in Heaven)을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클랩튼이 히트곡을 내지 못하며 슬럼프에 빠져 술과 마약으로 자신을 위로할 때 태어난 아들이 코너입니다. 클랩튼은 아들을 위하여 새 삶을 살아 보려 애썼지만 매번 실패하였고 결국 아들은 별거하게 된 아내와 살게 됩니다.크게 반성한 클랩튼은 술과 마약을 끊고 아들과 만나 동물원에 가기로 약속합니다. 그런데 아들은 “I LOVE YOU”라는 편지 한 장을 남기고 아빠를 기다리다 베란다에서 추락해 죽습니다. 자신을 기다리던 아들 코너를 위하여 만든 노래가 “내가 하늘에서 너를 만나면 너는 내 이름을 알 수 있겠니?”라고 시작하는 ‘티얼스 인 헤븐’입니다.무엇인가를 얻으려면 무엇인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것을 ‘기회비용’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밭에 묻힌 보물’과 같다고 하십니다. 농부는 남의 밭을 갈다가 발견한 보물을 얻으려고 가진 재산을 다 팔아 그 밭을 삽니다. 이렇듯 하늘의 행복을 얻으려면 땅의 모든 행복을 팔아야 합니다.이에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하시며 하느님을 사랑하려면 재물을 미워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돈도 좋고 예수님도 좋다는 식의 생각이 이도 저도 아닌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만듭니다.에릭 클랩튼이 아들을 얻으려고 술과 마약을 끊어야 했듯이, 하느님 나라를 얻으려면 이 지상의 행복을 끊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가난하고 굶주리고 울고 박해받는 이들은 행복하고, 부유하고 배부르고 지금 웃고 칭찬받는 사람들은 불행하다고 하십니다. 하느님 나라의 행복을 얻으려면 이 세상의 행복을 기회비용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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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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